2014/04/25

카자흐스탄 중국요리집 золотой век 비지니스 런치 리뷰





세이플리나 거리에 있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중식당



같이 어학코스를 듣는 유라가 좋은 비지니스 런치가 있다고 추천해서 방문했다.


  • 위치 : 시내에 위치하고 있고 새로 지은 건물이라서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식당이다. 위치나 인테리어나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가장 좋아하는 중식당은  고골랴 거리에 있는 프린세스 (공주 반점이라고 부른다)가 가성비 최고의 (가격대비 만족도) 품목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뒤집힐 수 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 음식 : 비지니스 뷔페 런치이다. 라그만 고기볶음 호박볶음 쌀밥 버섯튀김, 물고기 튀김 (좀 큰 멸치같은 물고기인데 중국식당에서 술안주로 많이 먹는다) 대단히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퀄리티는 아니지만 (이미 조리된 뷔페 특성상) 고기를 좋아한다면 느끼한 중식을 선호한다면 대단히 이상적인 곳이다. 

  • 가격 : 비지니스 런치 가격은 1200kzt (7200원 정ㅐ.도) 일반 메뉴는 확인해 보질 못했지만 보통 중국요리집과 비교한다면 크게 비쌀거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 느낀점 :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중식당이야말로 카자흐스탄 외식의 맹주라고 할 수 있다.  

가격대비 매우 푸짐한 편이다.  벌이가 시원찮은 일반인들에게 가장 현실적으로 먹기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일인당 600KZT 정도에서 10000kzt 이상의 고급 요리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만족시킨다. 

가족단위 현지인 손님의 비중이 매우 높다.  한식당의 경우 극명하게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한식당.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한식당(한식과 현지식의 퓨전단계) 이 나눠져 있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거의 완전한 현지화를 이루었다고 본다. 

극도로 다양한 메뉴  대부분 약 50 ~ 100가지 이상의 메뉴를 제공한다고 본다. 생선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야채 버섯 면 스프 찌고 튀기고 볶고 등 거의 모든 취향을 만족시키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중국혐오론자가 아니라면 거의 피할수 없는 취향이다. 물론 대부분의 음식이 좀 느끼하긴 하다. (하지만 이동네 친구들은 느끼한거 좋아하니..)


종합

사실 중국 거대 자본의 무서움이기도 하다.  인테리어나 위치나 음식의 퀄리티나 양이나 이정도의 가격으로 1200탱게로 제공한다는것은 주위에 음식점을 다 말려죽이겠다는 공격적인 전략이라고 본다. 버거킹 햄버거 세트가 약 1500kzt 정도라고 생각할때 자본으로 눌러버리겠다는 전략이다.  화교 비지니스의 무서움을 다시 본다. 

중식을 좋아한다면 매우 추천

과식이 걱정된다면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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